'충청·대전·세종 물 공급' 대청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용수 관리 강화"

한류경 기자 2023. 4. 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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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자료사진 〈출처=환경부〉
환경부는 대청댐이 지난 2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대청댐은 충청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주요 수원입니다.

금강권역 3곳 댐(대청댐, 용담댐, 보령댐) 가운데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건 대청댐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달 초 보령댐이 관심 단계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환경부는 대청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 22일부터 생활·공업용수와 농업용수의 공급량을 최근 사용량에 맞춰 감량하는 조치를 했습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선제적으로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금강권역 3곳 댐의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4월 현재 대청댐 용수공급 현황 〈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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