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캄보디아 조명’·‘외교 공관’ 주장 장경태·우상호 의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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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 각각 '캄보디아 조명 사용 사진 촬영', '외교 공관 방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과 우상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문가 감정 및 관련자 진술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캄보디아 환아) 촬영 당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에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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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조명’, ‘외교 공관 방문’ 주장 의원 각각 송치
“캄보디아 촬영 당시 조명 설치 없어
외교부 장관 부인, 김 여사와 마주친 적도 없다”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경찰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 각각 ‘캄보디아 조명 사용 사진 촬영’, ‘외교 공관 방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과 우상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문가 감정 및 관련자 진술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캄보디아 환아) 촬영 당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에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캄보디아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 환아와 촬영한 사진에 대해 ‘조명을 활용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김 여사에 대해 ‘외교 공관 방문’ 의혹을 제기한 우 의원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외교부 장관 부인은 사전에 연락을 받아 외출한 상태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상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지난해 5월 김 여사가 외교부 공관을 방문했을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에게 ‘안을 둘러봐야 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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