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바다서 7.1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

김현아 기자 2023. 4. 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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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바다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7.1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북동쪽으로 약1012㎞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49㎞로 추정된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인근 지역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당초 위험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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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표시가 지진이 발생한 지역. 미국지질조사국(USGS) 캡처

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바다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7.1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북동쪽으로 약1012㎞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49㎞로 추정된다. USGS는 당초 규모를 7.3으로 측정했지만, 이후 7.1로 수정했다.

이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인근 지역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당초 위험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해제했다. PTWC는 "태평양 전역에 걸친 파괴적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며 미국 서부 해안과 알래스카주·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역시 위험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령 사모아·괌 역시 위험은 없는 상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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