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백투백투백-요시다 한 이닝 2홈런, 日 WBC 영웅 듀오 나란히 대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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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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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한 오타니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시켰다. 에인절스는 이닝 시작과 함께 테일러 워드와 마이크 트라웃의 백투백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다음 타자로 나온 오타니도 중견수 방향으로 향하는 홈런을 터트리면서 3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8회에도 빠른 발로 1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든 오타니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66으로 올랐다. 그는 한 경기에서 장타력과 주력을 모두 과시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때 시즌 타율이 0.16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안타 생산을 시작하고 있는 요시다는 이날 장타력을 과시했다. 1회 초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출발한 그는 3회 삼진, 5회 1루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요시다는 8회 초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그는 4-4로 맞서던 상황에서 밀워키 투수 맷 부시를 상대로 오른쪽 관중석에 꽂히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호포이자 지난 4일 피츠버그전 이후 13경기 만에 나온 한방이었다. 전 타자 저스틴 터너와 백투백 홈런이기도 했다.
요시다는 이날 4타수 2안타(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다 타점을 달성했다. 일본인 선수가 한 이닝 2개의 홈런을 때려낸 건 그가 처음이다. 요시다가 만루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보스턴은 밀워키에 12-5 대승을 거뒀다.
오타니와 요시다는 이번 WBC에서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435 1홈런 8타점 9득점, 투수로 3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의 성적으로 MVP에 올랐다. 요시다 역시 13타점을 올리며 대회 타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 들어서도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리며 활약하고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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