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비용만 84억원…카지노 재벌 딸과 결혼한 中유명배우, 누구길래
매체에 따르면 이들 결혼식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있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인 식스센스 울루와뚜에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이 결혼식에는 5000만 홍콩달러(84억7950만원)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와 하객의 안전을 위해 120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선물은 숀과 라우린다의 별명인 ‘두두’와 ‘다다’라는 단어가 새겨진 고가의 향수와 화장품, 초콜릿 등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이날 결혼식에 리우린다의 어머니 이나 찬이 불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신랑 측 가족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에는 그의 모습이 있었다. 라우린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웨딩 사진을 공유했다.
라우린다는 세 번째 아내 사이에 태어난 딸로 영국에서 학위를 마친 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 각각 60만명과 1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신랑인 숀은 2010년 중국 유명 감독인 장이머우의 작품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해 주목 받았으며 이후 ‘위험한 관계’ ‘신보보경심’ ‘상해목운기’ 등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 2020년 98세 일기로 사망한 스탠리 호는 1962년 처음 카지노 면허를 받은 후 2001년 법령 개정으로 독점이 해체될 때까지 40년간 마카오 카지노 시장을 독점했다.
한때 마카오 정부 재정의 3분의 2 이상이 그의 카지노가 납부한 세금으로 충당될 정도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마카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1999년에 아시아 외환위기가 닥쳤지만, 그의 카지노 사업은 더욱 번창했다. 중국 정부가 마카오에서만 유일하게 카지노를 합법화해 중국 본토의 관광객들이 마카오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마카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훌쩍 뛰어넘는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로 성장했고, 그의 사업은 확장일로를 걸었다. 현재 마카오에 있는 40여 개 카지노 중 절반가량을 그의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은퇴할 당시 그의 재산은 500억 홍콩달러(약 8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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