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축구국대 팀탁터 출신 '재활 명의'와 유쾌한 동행 

강필주 2023. 4. 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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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20,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세계무대 제패를 위해 든든한 우군을 만났다.

서채현은 24일 서울 강서구 솔병원에서 나영무 원장과 주치의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유쾌한 동행을 시작했다.

나 원장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서채현을 보고 마음이 안타까웠다. 20년간 축적된 솔병원의 스포츠재활 노하우를 통해 서채현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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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나영무 원장, 서채현, 서종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감독 /솔병원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20,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세계무대 제패를 위해 든든한 우군을 만났다. 

서채현은 24일 서울 강서구 솔병원에서 나영무 원장과 주치의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유쾌한 동행을 시작했다. 

나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22년동안 축구국가대표팀 팀닥터를 비롯해 김연아, 박세리, 차준환, 윤성빈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치의를 맡아 체계적인 몸 관리로 선수들의 그림자 역할을 해온 '재활 명의'다.

지난 9일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한 서채현에게 향후 1년은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다. 오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내년 파리 올림픽 등 빅 이벤트가 잇달아 열리기 때문이다.

서채현은 어느 때보다 근력과 체력 보강 등 과학적인 훈련과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스포츠재활의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나 원장이 주치의로 동행을 하게 된 것이 어쩌면 당연한 수순.

[사진]솔병원 제공

나 원장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서채현을 보고 마음이 안타까웠다. 20년간 축적된 솔병원의 스포츠재활 노하우를 통해 서채현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스포츠 재활병원인 솔병원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솔병원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관리에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솔병원은 서채현을 비롯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도 의료협약을 체결해 대표팀 선수단 전체의 체력향상과 관리도 병행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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