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비상장법인 XBRL 재무제표 작성 지원… 설명회 열고 헬프데스크 운영

금융감독원이 XBRL 재무제표 작성이 익숙하지 않은 비상장법인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실무 교육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XBRL(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 2022.8.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금감원은 비금융업종 비상장법인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공시·회계 실무자 및 중소형 회계법인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금융업종 비상장법인은 소속 금융협회를 통해 XBRL 재무제표 작성 안내 및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비상장법인은 교육 영상을 금감원 DART접수시스템이나 한국공인회계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헬프데스크를 운용해 1:1 교육 등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표된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에 따라 IFRS를 적용하는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비상장법인은 오는 3분기 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주석 제외)을 XBRL로 작성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비상장법인의 XBRL 재무제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안내 및 실무 교육 등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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