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고발당했다…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4. 2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검찰에 고발됐다.
이어 "민주당이 살포한 돈봉투는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든 반헌법적 폭거"라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은 2021년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캠프 관계자들이 민주당 의원 등에게 총 9400여만 원의 불법 자금을 제공했다는 게 골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검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취록에 따르면 송 전 대표가 최종 위치에서 돈봉투 조달을 지시하고 직접 돌린 것이 명백하다”며 “송 전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을 최종 관리하고 지시했다면 정당법 제50조 2항에 따라 더욱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살포한 돈봉투는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든 반헌법적 폭거”라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은 2021년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캠프 관계자들이 민주당 의원 등에게 총 9400여만 원의 불법 자금을 제공했다는 게 골자다.
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돈 전달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은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조모 전 인천시 부시장,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 씨 등 총 9명이다.
검찰은 주요 물증으로 확보한 이 전 부총장의 전화 통화 녹취록 등을 근거로 송 전 대표도 당시 돈봉투 전달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거나 나아가 직접 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돈봉투 의혹 관련해서는 향후 검찰 조사를 받겠다면서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취록에 따르면 송 전 대표가 최종 위치에서 돈봉투 조달을 지시하고 직접 돌린 것이 명백하다”며 “송 전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을 최종 관리하고 지시했다면 정당법 제50조 2항에 따라 더욱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살포한 돈봉투는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든 반헌법적 폭거”라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은 2021년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캠프 관계자들이 민주당 의원 등에게 총 9400여만 원의 불법 자금을 제공했다는 게 골자다.
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돈 전달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은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조모 전 인천시 부시장,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 씨 등 총 9명이다.
검찰은 주요 물증으로 확보한 이 전 부총장의 전화 통화 녹취록 등을 근거로 송 전 대표도 당시 돈봉투 전달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거나 나아가 직접 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돈봉투 의혹 관련해서는 향후 검찰 조사를 받겠다면서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日 극우인사 “싸구려 도시락 인증샷 찍는 韓 관광객 기이해”
- “북한보다 더 싫다”…2030세대 비호감 1위 국가는?
- 바위서 사진 찍다가…설악산 등반 40대 여성 추락사
- “왜 쳐다봐” 만취 고교생, 60대 무차별 폭행…치아 8개·갈비뼈 3개 부러뜨려
- 버스 멈추자 뒷바퀴에 머리 넣은 남성…기사 호통에 ‘줄행랑’
- 출소한 승리 근황 공개…소주병 흔들며 웃어 “잘 지내고 있어”
- 새벽 도로 위 누워있던 취객 치어 숨지게 해…운전자 벌금형
- ‘설화’ 태영호, 최고위 참석 재개 “역사 문제는 소신대로 말한것”
- 김도형이 지목한 前 KBS 통역사 “난 정명석 조력자였다”
- 아빠 된 송중기, 로마서 아내와 데이트…케이티 ‘D라인’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