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진단 마친 성남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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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지난 18일 수내·불정·금곡·궁내교 등 4개교량에 대해 보행로 완전 철거 후 재시공을 결정한 바 있다"며 "추가로 사송·야탑·하탑·방아·서현·백현·돌마·미금·구미·오리교 등 10개 교량의 보도부의 처짐상태가 허용 처짐 한계를 많게는 14.5배까지 초과해 이는 D(미흡)또는E(불량)등급 수준으로 보도부를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정자교 등 17개 교량의 보도부 철거 및 재시공에 총 15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을 지정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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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상진 시장 24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 기자회견
탄천 17개교량 보행로 철거·재시공 예산 1500억 필요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탄천 14개 교량 긴급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18일 수내·불정·금곡·궁내교 등 4개교량에 대해 보행로 완전 철거 후 재시공을 결정한 바 있다"며 "추가로 사송·야탑·하탑·방아·서현·백현·돌마·미금·구미·오리교 등 10개 교량의 보도부의 처짐상태가 허용 처짐 한계를 많게는 14.5배까지 초과해 이는 D(미흡)또는E(불량)등급 수준으로 보도부를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탄천 횡단교량 14개에 대해 7개 점검업체에 의뢰, 업체당 2개 교량을 긴급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지난 21일 완료했다.
남은 4개 교량 중 신기보도와 백궁보도교는 캔틸래버 보도부를 철거 후 사용이 가능한것으로 나타났으며, 황새울보도교와 양현교 등 2개교는 경량보도 설치, 상수관 이설 등의 조치와 보수·보강 후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2개 교량에 대해 보도부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차도 1차로에 PE방호벽을 설치해 임시보도로 활용키로 했다
우선 지난 22~23일 백현교와 서현교를 통제하고, 24일부터 미금·구미·오리교, 25일 방아·돌마 하탑교, 26일 사송·야탑·궁내교, 27일 백궁보도교를 순차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정자교 등 17개 교량의 보도부 철거 및 재시공에 총 15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을 지정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정자교의 경우 법에 따라 매번 진행한 안전점검에서 사고의 징후를 잡아내지 못했다"며 "현재의 방식으로는 시설물의 구조적인 결함을 밝혀내기에는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는 만큼 안전점검 제도 전반에 대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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