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의혹 제기한 장경태·우상호…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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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장경태 의원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간담회에서 "우 의원을 지난주 송치하고 장 의원을 최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당시 촬영을 위한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조명 설치 관련 외신이나 사진 전문가 분석도 없었던 만큼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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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경찰이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장경태 의원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간담회에서 "우 의원을 지난주 송치하고 장 의원을 최근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환아 위문 사진촬영 조명설치 의혹 제기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당시 촬영을 위한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조명 설치 관련 외신이나 사진 전문가 분석도 없었던 만큼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5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와 70대가 넘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이 안을 둘러봐야 하니 잠깐 나가 달라'고 해서 정원에 나가 있었고 그사이 안을 둘러봤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은 방문 계획을 미리 연락받고 외출한 상태여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세사기 특별단속 수사 상황과 관련해 작년 7월25일부터 현재까지 433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송치 인원은 전세자금 대출사기 227명, 무자본갭투자 124명, 불법중개행위 52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 전세사기에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 적용하고 수익을 몰수·추징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3색 신호등 시행령 개정 이후 요건에 맞는 장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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