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침수안전산업’, 재난R&D조성사업 첫 선정

김태경 2023. 4. 2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신청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R&D/기반조성분야)'의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은 올해 1월 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행된 첫 정부지원사업으로 총 7개 자치단체가 신청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이번에 선정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에 전북도와 공동으로 오는2026년까지 4년간 최대 180억원(행안부, 전북 각 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간 최대 180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신청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R&D/기반조성분야)’의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은 올해 1월 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행된 첫 정부지원사업으로 총 7개 자치단체가 신청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이번에 선정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에 전북도와 공동으로 오는2026년까지 4년간 최대 180억원(행안부, 전북 각 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침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성능시험·평가 플랫폼으로서 기능한다. 전북의 주력산업인 특수목적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과 연계한 첨단 침수방지 제품·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78억원의 관련 산업 매출 증대와 약 172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구인력과 기업매출 신장에 따른 고용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안전기술 선진화, 핵심 기업 집적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산·학·연·관 상호연계를 통해 △재난안전기업이 보유한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와 △재난안전 제품·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기능 등을 일괄 수행하는 안전산업 통합지원 시설이다. 특정 재난유형별로 특화해서 각각 구축·운영한다.

행안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산업은 첨단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재난안전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과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