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공회, XBRL 작성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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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해 3·4분기부터 금융업·비상장사에 적용되는 XBRL 재무공시 작성을 돕는다.
24일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손잡고 XBRL에 낮선 비상장법인이 재무제표 작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싱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3월 발표한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금융업·비상장사 분기보고서 본문, 2023년도 비금융업 상장사 사업보고서 주석에 XBRL 재무공시를 순차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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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업종 금융당국이 직접 교육
24일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손잡고 XBRL에 낮선 비상장법인이 재무제표 작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싱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3월 발표한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금융업·비상장사 분기보고서 본문, 2023년도 비금융업 상장사 사업보고서 주석에 XBRL 재무공시를 순차 적용한다.
현재 비금융 상장사는 재무제표 본문은 XBRL로 작성하고 있는데, 일정 교육만 받으면 금감원에서 개발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용이하게 완료할 수 있다.
반면 비상장법인은 작성 경험이 없는데다, 공시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이번에 금감원이 제도 안착을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안내 및 실무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금융업종 비상장사는 소속 금융협회에서 지원한다. 은행은 은행연합회,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돕는 식이다. 비금융업종은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가 직접 안내·교육한다. 오는 5월 8~10일엔 비금융 비상장법인 공시·회계 실무자 및 중·소형 회계법인 대상 오프라인 설명회를 연다.
교육 참석이 어렵다면 금융감독원 DART접수시스템이나, 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1대 1 교육이 가능한 ‘헬프데스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도가 정착되면 이에 따라 국내·외 정보이용자는 상장사 및 주요 비상장법인(상장사의 종속회사 등)의 재무데이터를 엑셀 등을 통해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인 투자자는 후행자료(IR보고서 등)에 의존하던 영문 재무제표 및 주석을 사업보고서 공시 즉시 영문으로 확인가능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국제 신뢰도 제고도 기대된다. XBRL 재무제표에는 영문계정 과목명이 포함돼 있어 국문→영문 자동변환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XBRL #한국공인회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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