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우원, 마약 혐의 조만간 송치…유아인 여죄·공범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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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만간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길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간담회에서 "전씨 (마약 혐의) 조사는 거의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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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우원 마약투약 혐의 불구속 송치 가닥
"유아인 여죄 및 마약 투약 공범들 수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경찰이 조만간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길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간담회에서 "전씨 (마약 혐의) 조사는 거의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직후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두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전씨는 1차 경찰 조사를 받고 이튿날 석방된 후 취재진과 만나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마약 정밀 감정 결과 전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언급한 나머지 투약자 중 국내에 있는 피의자 3명에 대해 조사했는데 이들 혐의는 인정하기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며 "나머지 국외에 있는 이들 중 4명 정도 인적사항을 파악해 입국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경찰은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의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 함께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범을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씨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에 대해선 일부 여죄를 수사하고 있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마무리되면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유씨를 직접 불러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는데, 조만간 유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 추가 소환 시점에 대해선 "이번주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씨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유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씨의 모발도 확보한 뒤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그런데 감정 결과 유씨가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씨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카인과 케타민 투약 정황도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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