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욕 증시] 기업 실적 발표·3월 PCE 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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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는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P500 대기업 3분의1이 이번주에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의 관심이 높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데 이들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뉴욕증시의 향방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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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P500 대기업 3분의1이 이번주에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의 관심이 높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데 이들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뉴욕증시의 향방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경우 투심을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5일에는 시가총액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26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메타가, 27일에는 아마존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코카콜라, 맥도날드, 비자, 보잉, 3M 등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 기업과 위기설에 놓였던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도 실적을 공개한다.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3월 PCE 가격 지수가 이번주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전년동기대비 4.5%,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예상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예상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월가에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주는 다음달 2~3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이다.
블랙아웃 기간 전까지 연준 인사들은 5월 추가 금리 인상을 나선 뒤 내년까지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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