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나노입자 상용화'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 '과학기술포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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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이혁진 약학과 교수가 56회 과학의날과 68회 정보통신의날을 맞아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이온화 지질 발굴과 지질나노입자(LNP)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유전자 치료제 및 mRNA 백신 전달을 위해 지질나노입자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전자 치료제와 mRNA 백신 국내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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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화여대는 이혁진 약학과 교수가 56회 과학의날과 68회 정보통신의날을 맞아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이온화 지질 발굴과 지질나노입자(LNP)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지질나노입자를 활용해 세포 표적 전달이 가능한 고효율 RNA 약물전달체 개발 기술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난치병 치료의 길을 열었다.
이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콜럼비아 대학, 카이스트에서 각각 학·석·박사학위를 받고 2012년 이화여대 약학대학에 부임했다.
이 교수는 모더나 창업주인 로버트 랭거 미국 MIT대 교수 지도로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핵산 구조체 기반 유전자 치료제와 지질나노입자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화여대 임용 후에는 핵산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RNA 핵산 치료제 개발·체내 유전자 의약품 전달을 위한 3세대 지질나노입자 발굴 연구를 진행했다.
2021년에는 mRNA 약물을 안전하게 체내로 전달해 주는 물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과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세포 표적 전달이 가능한 고효율 RNA 약물전달체 개발'로 국가연구개발 100선 중 최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유전자 치료제 및 mRNA 백신 전달을 위해 지질나노입자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전자 치료제와 mRNA 백신 국내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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