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진 이화여대 교수, 과학의날 맞아 과학기술포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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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가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이혁진 교수는 지난 21일 제56회 과학의날·제68회 정보통신의날을 맞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이온화 지질 발굴·지질나노입자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고 이화여대가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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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제 상용화 위해 노력”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혁진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가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질나노입자를 활용해 세포 표적 전달이 가능한 고효율 RNA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 기술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과 난치병 치료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해당 기술은 코로나19 백신을 1년 만에 만들어 낸 화이자·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과도 관련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서 학사, 콜럼비아 대학에서 석사,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2012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이 교수는 mRNA 약물을 안전하게 체내로 전달해 주는 물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달의 과학기술인상과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세포 표적 전달이 가능한 고효율 RNA 약물전달체 개발’로 국가연구개발 100선 중 최우수성과에 선정된바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유전자 치료제, mRNA 백신 전달을 위해 지질나노입자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해 주신 동료 교수님, 공동 연구자들과 연구실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지금과 같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이화여대 약학대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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