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깨씨무늬병·세균벼알마름병 발생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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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고온성 병인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 발생 우려가 크다고 보고 볍씨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깨씨무늬병과 세균 벼알마름병이 발생해 피해를 봤다"라며 "전년도 병이 발생한 곳에서 씨를 받은 종자를 사용할 때 올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종자소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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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급종 미소독 종자 반드시 소독 해야
볍씨 소독 소홀히 하면 피해확산 우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고온성 병인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 발생 우려가 크다고 보고 볍씨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세균성 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잦은 강우 때 주로 벼알에 발생하고, 감염된 이삭은 전체가 엷은 붉은색을 띠며 벼알은 배의 발육이 정지되어 쭉정이가 된다.
또 깨씨무늬병은 잎에서는 원형의 대형 병 무늬로 윤문이 생기고 줄기는 전체가 담갈색으로 변하며, 벼알 전면이 갈변(벼알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한다.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방안으로는 볍씨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보급되는 보급종의 경우 전량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소금물가리기(물 20ℓ당 메벼는 소금 4.2㎏, 찰벼는 소금 1.3㎏), 온탕소독, 약제혼용 담그기 소독으로 나뉘며, 온탕소독의 경우 종자에 따라 수온과 담금 시간이 다르므로 품종에 맞는 방법으로 소독해야 한다.
약제혼용 담그기 소독 시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할 때 내성이 생길 수 있어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으며, 물 20ℓ에 소독 약제를 선택하여(물 온도 30도 유지), 약제에 따라 24~48시간 물에 담가 소독해서 주면 된다.
또 군산의 주재 배 품종인 신동진벼 이앙 적기는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5일로 이앙 적기에 맞춰 볍씨소독, 파종, 육묘 등 농작업 일정을 계산해 진행해야 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깨씨무늬병과 세균 벼알마름병이 발생해 피해를 봤다"라며 "전년도 병이 발생한 곳에서 씨를 받은 종자를 사용할 때 올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종자소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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