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준우승' 김동민, 세계랭킹 168계단 도약…임성재·김주형, 17위·19위 지켜

백승철 기자 2023. 4.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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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김동민(25)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동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66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은 '2인 1조' 팀 경기라, 그 결과가 세계랭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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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준우승을 기록한 김동민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김동민(25)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동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6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829위)보다 168계단 도약한 순위다.



 



김동민은 지난 23일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준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로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바라봤던 김동민은 샷 난조 속에 1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바로 16번홀(파4) 버디로 반등해 단독 2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2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은 '2인 1조' 팀 경기라, 그 결과가 세계랭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소폭의 순위 변화는 있었다. 직전 대회 RBC 헤리티지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두 계단 뛰어오른 세계 6위가 되면서 'LIV 골프' 소속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세계 8위로 자리를 맞바꾸었다.



그 뒤로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9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한 계단 하락한 세계 10위다.



 



존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5)가 세계 17위, 김주형(21)이 세계 19위, 김시우(28)가 세계 40위 자리를 각각 지켰다. 이경훈(32)은 한 계단 밀린 세계 4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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