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이뤄낸 하이키 "아직 이루고 싶은 게 많아요" [화보]

김종은 기자 2023. 4.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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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하이키(H1-KEY)가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 이후 생긴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주행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달라진 일상 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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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 이후 생긴 변화에 대해 말했다.

하이키는 최근 한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하이키는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비주얼과 달리 순수하고 모던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주행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달라진 일상 등에 대해 말했다. 각자 다른 기획사 연습생 출신으로, 하이키라는 그룹을 통해 데뷔라는 꿈을 이룬 멤버들은 "데뷔는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다 함께 '화보 찍고, 대학 축제 다니고, 음원 순위 1위 하고, 지역 행사를 다니기'라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대부분 이뤄내 대단하다 생각한다. 우리 고생했다 칭찬하고 싶다. 이젠 새로운 목표를 세우려고 한다"고 답했다.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행사가 늘고, 대학 축제에선 학생들이 팻말을 들고 응원하고, ‘떼창’도 불러준다며 달라진 관객 반응을 이야기했다. "한 번은 비 내리는 날 대학 축제에서 공연하는데, 학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함께 추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날것 같았다"라는 하이키는 "전하고 싶은 마음과 노래 가사가 잘 맞아떨어져서 공연하다가 울컥하는 순간이 많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냐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1월에 활동할 때 굉장히 열심히 했다. 그 무대들 덕분에 역주행해서 저희 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이 그때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본다. 그때 열심히 한 덕분에 역주행이 순탄하게 진행된 것 같고, 많은 분이 저희 곡을 홍보해 주시고, 입소문 내주신 덕분에 역주행이라는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난 듯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이키는 '중소의 기적'이라는 평가에 대해선 "감사하지만 아직 기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다. 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저희는 이루고 싶은 게 너무나 많고, 조금 더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크게 발전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더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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