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 자회사와 '고객중심경영' 선언…매월 26일 이륙데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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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공항의 현장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중심경영'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와 자회사는 이날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의 여객회복 추세에 따라 공항 이용 및 여행 여정에 따른 고객 서비스 접점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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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터미널 혼잡, 시설 상시점검, 불편사항 분석
‘KAC존’ 조성…오는 6월 애견센터도 오픈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공항의 현장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중심경영'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와 자회사는 이날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의 여객회복 추세에 따라 공항 이용 및 여행 여정에 따른 고객 서비스 접점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신분확인·보안검색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와 여객터미널 혼잡 완화 ▲공항시설 운영상태 상시점검 및 고객 안내 확대 ▲구내도로 및 주차장의 효율화 ▲트렌드 맞춤형 공항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난해 접수된 공항이용객의 불편사항(VOC)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또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항 운영에 대한 환경·미화·항공교통 등 분야별 입체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고객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매월 26일을 이륙데이(26Day) 공항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국 환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만남의 장소 ‘Kiss And Cry(KAC) 존’을 조성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항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공항에 ‘애견센터’를 오픈해 1300만 반려인들이 공항에 반려견을 맡기고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공항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기대와 설렘, 추억의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다"라며 "최신 소비트렌드를 접목해 오감이 만족하도록 공간력을 높여 매력적인 공항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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