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영부인 공식 회동만 최소 3회… 미술 등 공감대 많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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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방문 기간 중 한·미 퍼스트레이디 간 만남은 공식적으로만 최소 3차례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커리어우먼이라는 점과 미술에 조예가 깊다는 공통점이 있어 화합이 잘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5박 7일간 국빈 방미에서 바이든 여사와의 친교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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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 보폭 넓혀온 김여사
방미 중에도 관련 행보에 집중
윤석열 대통령의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방문 기간 중 한·미 퍼스트레이디 간 만남은 공식적으로만 최소 3차례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커리어우먼이라는 점과 미술에 조예가 깊다는 공통점이 있어 화합이 잘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5박 7일간 국빈 방미에서 바이든 여사와의 친교 활동에 나선다. 둘은 오는 25일 워싱턴DC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는 양국 정상 부부의 동행 일정으로 인사를 나눈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중 배우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지 10개월 만이다. 별도로 마련돼 있는 양국 정상 부부의 친교 시간으로 두 여사는 만남을 이어간다. 두 정상이 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는 27일 국빈 만찬 또한 두 여사의 공식 만남이다.
국내외에서 미술·환경·아동 인권·동물권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던 김 여사는 방미 현지에서 그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미술 분야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여사에게 기획자 출신으로서 김 여사가 함께하는 일정도 예상된다.
김 여사는 지난 2015년 자신이 기획했던 ‘마크 로스코 전(展)’의 도록을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을 통해 바이든 여사에게 선물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에도 교직 생활을 이어간 바이든 여사와 김 여사는 ‘커리어우먼 영부인’이라는 공감대도 형성하고 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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