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아파트도 ICBM 모양?…"화성포 꼭 닮은 고층 살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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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뉴타운이라 할 수 있는 평양 화성지구가 지난 16일 준공됐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에서 이런 인터뷰가 나왔고, 이 거리 이름이 화성지구인 것을 보면,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ICBM을 염두에 두고 건물 디자인을 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최근 화성-18형 ICBM 시험 발사를 한 북한이 ICBM 모양의 고층 건물을 세워 주민의 자긍심을 세워주면서 체제 결속도 도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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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뉴타운이라 할 수 있는 평양 화성지구가 지난 16일 준공됐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만 가구씩 모두 5만 가구의 주택을 평양에 짓겠단 계획에 따라 북한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야간에 열린 준공식에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거리를 살펴보다 보니 다소 이상한 모양의 고층 아파트가 눈에 띕니다.
원통형으로 올라가다 꼭대기 부분은 돔형으로 마무리하고 뾰족한 첨탑까지 달았는데요.
언뜻 보면 미사일처럼 보입니다.
지난 18일 자 노동신문을 보면,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김진청년돌격대 대장 고영일은 "하늘을 향해 나란히 솟아있는 두 동의 고층 살림집이 이름 그대로 우리 조국의 자랑인 화성포들을 꼭 닮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에서 이런 인터뷰가 나왔고, 이 거리 이름이 화성지구인 것을 보면,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ICBM을 염두에 두고 건물 디자인을 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최근 화성-18형 ICBM 시험 발사를 한 북한이 ICBM 모양의 고층 건물을 세워 주민의 자긍심을 세워주면서 체제 결속도 도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취재 : 정유미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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