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국빈방문···'미래동맹' 청사진 제시
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에서 한미동맹 70주년 성과를 돌아보면서 미래동맹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우리 정상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건, 2011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현지시간 26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합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번째 만남입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미래동맹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해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공급망과 사이버, 우주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현지시간 27일 우리 정상으로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도 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동맹의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양국이 당면한 도전 요인을 진단하며, 앞으로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6.25참전용사 등 한미동맹 상징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미국 참전용사 3명에게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 무공훈장을 친수합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과 함께 보스턴도 방문합니다.
현지시간 28일 하버드대학교에서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과 대응방향에 대해 연설하고, MIT에서 디지털바이오 석학과 대화를 합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또,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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