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페루 전직대통령 3명 '교도소 정모'…같은 시설에 줄줄이 수감

이금주 2023. 4. 24.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대통령 3명이 동시에 한 교도소에 갇히는 불명예스런 일이 페루에서 벌어졌습니다.

페루 검찰은 23일(현지시간) 수백억원대 뇌물 혐의를 받는 알레한드로 톨레도(77) 페루 전 대통령을 미국에서 범죄인으로 인도받아 교도소에 구금했다고 밝혔다고 안디나통신과 일간지 엘코메르시오, AFP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3명이 동시에 한 교도소에 갇히는 불명예스런 일이 페루에서 벌어졌습니다.

페루 검찰은 23일(현지시간) 수백억원대 뇌물 혐의를 받는 알레한드로 톨레도(77) 페루 전 대통령을 미국에서 범죄인으로 인도받아 교도소에 구금했다고 밝혔다고 안디나통신과 일간지 엘코메르시오, AFP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페루에 도착한 톨레도 전 대통령은 법원에서 18개월간의 예방적 구금 명령을 받고 수도 리마 외곽에 있는 바르바디요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바르바디요 교도소에는 예산 유용과 선거법 위반 등 죄로 복역 중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과 쿠데타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를 받는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있다고 엘코메르시오는 전했습니다.

2001∼2006년 집권한 톨레도 전 페루 대통령은 공공사업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브라질 건설회사 오데브레시로부터 2천만 달러(약 266억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AFP>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