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잡으러 잠실 롯데월드몰 가자”

28일부터 ‘포켓몬 페스타’ 개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포켓몬스터 축제 현장으로 변신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 2023’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 행사를 위해 3300여㎡(1000여 평) 규모의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을 포켓몬으로 가득 채운다. 롯데월드몰 5층의 아이코닉 브리지에서는 포켓몬 카드 갤러리를 열고 실물 카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1층의 아트리움에서는 봉제 인형 등을 판매하는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아케이드 게임 ‘포켓몬 가오레’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선보인다. 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특별 이벤트로 행사 현장에서만 ‘파티 모자를 쓴 피카츄’를 잡을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7일에는 어린이들이 탑승할 수 있는 키즈 트레인을 운영하고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고객들에게 소풍 같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