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동훈과 판박이?…왼손에 빨간 책, 외투까지 닮은꼴 공항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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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를 자청, 귀국길에 오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항패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빼닮아 뭔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송 전 대표는 한국 인천공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쯤(현지시간 23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나타났다.
송 전 대표와 한 전 장관 차이라면 감색과 블랙톤, 빨간색 책의 두께(송 전 대표가 조금 두꺼웠다) 정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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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돈봉투'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를 자청, 귀국길에 오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항패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빼닮아 뭔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송 전 대표는 한국 인천공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쯤(현지시간 23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나타났다.
송 전 대표는 까만색 뿔테 안경, 감색 코트와 셔츠, 왼손에는 빨간 책, 팔뚝에는 코트를 걸친 모습이었다.
이는 이민 선진국인 프랑스·네덜란드·독일 방문을 위해 지난 3월 7일 인천공항을 떠날 당시 한동훈 장관을 빼다 박은 모습이었다.
한 장관은 왼손에 빨간색 표지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투키디데스 작) 한글 번역판과 왼손 팔뚝에 코트를 걸쳤다.
또 검은색 뿔테 안경, 짙은 색 슈트에 검은색 셔츠 등 전체적으로 블랙톤을 연출했다.
송 전 대표와 한 전 장관 차이라면 감색과 블랙톤, 빨간색 책의 두께(송 전 대표가 조금 두꺼웠다) 정도뿐이었다.
정치권에선 이러한 송 전 대표 패션이 의도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버티기 힘들다는 정치판에서 23년 동안 5선 의원, 인천시장, 여당대표 등을 지낸 송 전 대표이기에 말 한마디, 패션 하나, 손가락 동작 하나에도 여러 해석이 붙는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날 송 전 대표가 한 장관을 코스프레한 건 '어디 한번 해볼 테면 해보자'라는 신호라는 해석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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