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송영길, 오늘 오후 귀국…"탈당 존중"·"꼬리자르기"

김보나 2023. 4.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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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합니다.

검찰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러 외교 논란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송 전 대표, 파리에서 회견을 갖고 이번 '돈봉투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귀국 후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은 여전히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먼저 송 전 대표의 탈당과 귀국 결정,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송 전 대표는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된 '정계 은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봐야겠죠?

<질문 1-2> 송 전 대표, 귀국 후 공항에서 추가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프랑스 기자회견에서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한 입장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관련 입장이 나올까요?

<질문 2> 보신 것처럼 민주당, 송 전 대표 기자회견과 귀국 결정 등에 대해 굉장히 '짧은 논평'만 한 상황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사건 규명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그에 맞는 대응을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데칼코마니" "꼬리 자르기"라며 비판 중인데요?

<질문 2-1> 민주당 지도부가 귀국한 송영길 전 대표와 만남을 가질까요? 송 전 대표는 관련 질문에 답변을 피하면서도 귀국 후 일정은 가서 상의하겠다는 답변을 했거든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 이번 송 전 대표의 결정을 두고 "그릇이 큰 사람이다" "영원한 민주당의 대표다"는 등의 반응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돈봉투' 의혹으로 수사를 받기 위해 조기 귀국하는 송 전 대표에 대한 민주당 일각의 이런 반응, 적절한 겁니까?

<질문 3-1> 민주당 일각의 이런 반응과 별개로 당 차원의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여전합니다. 전수조사에 이어 의원 전체의 진실 고백 운동이 제안되기도 했고, 지도부 총사퇴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수습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탈당은 정치적 책임이 될 수 없다"며 민주당에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압박하고 있거든요.

<질문 3-2> 민주당의 대응에는 지지율 추이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4%p 하락했고요. 오늘 리얼미터 조사에서 역시 3.1%p 하락한 45.7%를 기록했거든요. 아직 송 전 대표의 이번 탈당 결정 등은 지지율에는 반영 안 된 상황인데,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4> 검찰 수사는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합니다. 송 전 대표,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자신을 소환해달라"고 했지만, 검찰은 수사 시간표대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영장이 기각된 강래구 감사협회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 수사 방향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언론인터뷰를 통해 김기현 대표가 전당대회 전 자신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전 목사가 그 대가로 "공천위원장직을 달라"고 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이를 거절했고 이후 전 목사가 비우호적 태도를 보였다고 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이번 사태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당심 100%인 전당대회 룰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심만으로 대표를 결정하다 보니 부작용이 나온 것이라는 건데요. 하 의원의 주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관련 논의가 있을까요?

<질문 5-2> 국민의힘이 이번 주 윤리위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가장 관심은 역시 최근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분석해보죠. 지난 금요일 갤럽 조사에서는 상승하며 30%대를 회복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 오늘 나온 리얼미터 지지율은 1%p 내린 32.6%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윤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지율 상승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오늘 오전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여러 외교 논란이 있는 가운데, 과연 이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도 관심인데, 어떤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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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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