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개관 11년만에 1000만 관람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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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이후 11년 만에 누적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개관한 이래 23일 오후 10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1000만번째 관람객에는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0만 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와 식당, 뮤지엄샵의 이용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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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환경 개편 9월 완공
부산=김기현 기자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이후 11년 만에 누적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개관한 이래 23일 오후 10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이 관람객은 휴일을 맞아 경남 김해에서 방문한 고나은 어린이 가족이다. 가족들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돼 앞으로 박물관을 더욱 자주 찾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00만번째 관람객에는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0만 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와 식당, 뮤지엄샵의 이용권이 주어졌다.
각 앞뒤 3명씩 에게는 박물관 카페 10만 원 이용권이 증정됐다.
해양박물관은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 중이다. 29~30일 박물관 곳곳에서 스트릿 매직행사와 함께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의 포토타임도 준비돼 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1000만 번째 주인공인 고나은 어린이가 어른이 돼서도 계속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노후한 전시환경을 개편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며, 9월 중 모든 공사를 완료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다채로워진 전시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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