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가방 찾아줘서 감사"…박카스까지 사 들고 갔는데 '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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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인천 중구 영종지구대.
경찰이 분실물로 접수된 가방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연 순간, 담배 형태로 돌돌 말린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가방에 함께 들어 있던 휴대전화로 A 씨에게 연락해 "가방 찾으러 지구대를 방문하시라"고 얘기했습니다.
경찰은 가방 주인에게 음료를 돌려준 뒤, 가방 속에서 발견된 대마초 얘기를 꺼냈고 결국 A씨는 대마초 소지와 흡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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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인천 중구 영종지구대.
경찰이 분실물로 접수된 가방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연 순간, 담배 형태로 돌돌 말린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강력팀 형사들이 방문해 확인한 결과, 이 물체들은 대마초였습니다.
경찰은 가방에 함께 들어 있던 휴대전화로 A 씨에게 연락해 "가방 찾으러 지구대를 방문하시라"고 얘기했습니다.
가방 주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대마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방문을 유도한 겁니다.
강력팀 형사들이 방문해 해당 물체가 대마초임을 확인한 이후, 지구대에 도착한 A 씨, 태연하게 에너지음료까지 사 들고 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경찰은 가방 주인에게 음료를 돌려준 뒤, 가방 속에서 발견된 대마초 얘기를 꺼냈고 결국 A씨는 대마초 소지와 흡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취재 :한지연 / 영상편집: 서지윤 / 화면제공: 경찰청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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