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얼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경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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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얼굴인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경관이 산뜻하게 바뀐다.
밀양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권 상인 84명과 터미널 상권 경관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인들은 올해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3년간 유지하는 경관협정을 체결했다.
원도심 지역인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은 외지인들이 처음 찾는 밀양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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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 얼굴인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경관이 산뜻하게 바뀐다.
밀양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권 상인 84명과 터미널 상권 경관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관협정은 경관법에 따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관을 보전·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밀양시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인들은 올해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3년간 유지하는 경관협정을 체결했다.
밀양시가 간판 교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신, 지역 상인들이 경관 가이드라인을 스스로 만들어 경관개선을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원도심 지역인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은 외지인들이 처음 찾는 밀양시 얼굴이다.
그러나 주변에 있던 밀양대학교가 삼랑진으로 이전한 후 상권이 침체했다.
또 주변 건물이 낡고 가게 간판 규격, 색깔 등이 조화되지 않아 어지러운 인상을 줬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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