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정관장천녹 꺾고 PS행 청신호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2023. 4. 24.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이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에 승리하며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난가리그의 셀트리온이 수담리그 1위를 질주하던 정관장천녹을 3-1로 꺾었다.

이미 수담리그 1위를 확정지은 정관장천녹은 난가리그팀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주시 속에 셀트리온과의 경기에 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이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에 승리하며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난가리그의 셀트리온이 수담리그 1위를 질주하던 정관장천녹을 3-1로 꺾었다.

이번 시즌 양대리그제가 도입되면서 치러지고 있는 인터리그는 소속 리그의 역학 관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선수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이미 수담리그 1위를 확정지은 정관장천녹은 난가리그팀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주시 속에 셀트리온과의 경기에 임했다.

정관장천녹은 이미 수담리그 1위로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지은 마당이라 이기든 지든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셀트리온은 입장이 180도 달랐다.

승점 20점으로 난가리그 5위에 위치한 터라 여기서 지면 그야말로 천길 낭떠러지였던 것.

셀트리온이 이번 시즌 분수령이 됐던 경기에서 쾌승을 거두며 난가리그 2위로 도약했다.

1지명 김명훈 9단(vs 홍성지 9단)의 선제점에 이어 윤찬희 9단(vs 김정현 8단)과 최철한 9단(vs 권효진 5단)이 2승을 합작하며 뒤를 받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셀트리온은 승점 23점으로 5위에서 2위로 세 계단이나 순위가 껑충 뛰었다.

반면 주장 변상일 9단(vs 심재익 6단) 만이 승점을 챙긴 정관장천녹은 팀 최다연승 기록인 10연승에 도전했지만 9연승에서 연승기록을 멈췄다.

한편 17주까지의 개인 다승은 신진서 9단이 18승 2패로 단독 선두. 그 뒤를 16승 3패의 신민준 9단이 쫓고 있다. 김명훈 9단은 14승 4패로 3위,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은 각각 13승6패와 13승 7패로 다승 4위에 올라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