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 다 썼는데?' 커리, NBA 역대 최악의 테크니컬 반칙 기록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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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최악의 테크니컬 반칙을 기록할 뻔했다.
결국 커리에게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커리의 절묘한 로브슛이 실패한 후 옥신각신 끝에 공을 잡은 새크라멘토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커리의 테크니컬 반칙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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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최악의 테크니컬 반칙을 기록할 뻔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랜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대 새크라멘토 킹스의 NBA 2022~2023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4쿼터 종료 49초가 남은 상황에서 새크라멘토의 말릭 몽크는 레이업슛을 놓쳤다. 골든스테이트의 케본 루니가 리바운드를 잡았다. 스코어는 126-121로 골든스테이트가 5점이나 앞섰다. 여기에 공격권까지 거머쥐었다. 게임은 사실상 끝났다.
그러나 공을 잡은 커리가 상대 수비에 막히자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루니의 반칙 선언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그것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작전타임을 다 썼다.
하지만 커리는 이를 알지 못한 듯했다. 아직 작전타임 1개가 남아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결국 커리에게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몽크는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디애런 폭스는 회심의 3점슛을 터뜨렸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1로 줄어들었다.
커리의 절묘한 로브슛이 실패한 후 옥신각신 끝에 공을 잡은 새크라멘토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해리슨 반스가 쏜 3점슛이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들어갔으면 새크라멘토의 극적인 역적승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커리의 테크니컬 반칙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을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1점 차 승리를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후 2연승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커리는 이날 32점을 넣었다. 폭스는 38점을 퍼부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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