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붓과 칼의 콜라보’ 죽암 여성구 개인전 ‘刀筆鑄魂’

신원건 기자 2023. 4.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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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죽암 여성구의 다섯 번째 개인전 '도필주혼(刀筆鑄魂·칼과 붓으로 혼을 빚다)'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여 작가는 "유연함의 상징인 붓과 예리함의 상징인 칼의 '콜라보'다. 명나라 말기 홍자성의 채근담과 춘추전국시대 사상가인 노자의 도덕경을 완서완각(完書完刻)한 작업을 보면 서예술과 전각예술의 묘미를 동시에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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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구 작가 제공


서예가 죽암 여성구의 다섯 번째 개인전 ‘도필주혼(刀筆鑄魂·칼과 붓으로 혼을 빚다)’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예 작품 55점과 이를 조각한 전각 작품 500여과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여 작가는 “유연함의 상징인 붓과 예리함의 상징인 칼의 ‘콜라보’다. 명나라 말기 홍자성의 채근담과 춘추전국시대 사상가인 노자의 도덕경을 완서완각(完書完刻)한 작업을 보면 서예술과 전각예술의 묘미를 동시에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어와 중용, 장자, 명심보감 등에서 발췌한 구절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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