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부차기 끝 FA컵 결승 진출...사상 최초 '맨체스터 더비' 성사

금윤호 기자 2023. 4.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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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하면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상 최초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

어렵게 승리를 거둔 맨유는 FA컵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가 2018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면서 역대 최초로 '맨체스터 더비' FA 결승전이 열리게 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맨체스터 더비' FA컵은 오는 6월 3일(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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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브라이턴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하면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상 최초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FA 준결승전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승부차기에서 7-6으로 꺾었다. 어렵게 승리를 거둔 맨유는 FA컵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가 2018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면서 역대 최초로 '맨체스터 더비' FA 결승전이 열리게 됐다.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월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FA컵을 통해 2관왕 사냥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리그와 함께,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트레블을 엿보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맨체스터 더비' FA컵은 오는 6월 3일(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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