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펄펄 날게 하는 전희철 감독의 세심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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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SK 자밀 워니가 팀 사령탑 전희철 감독의 세심한 배려 속에 펄펄 날고 있다.
전 감독은 시즌 초반 팀 부진 때 5할 승률을 회복하면 1벌, MVP 됐을 때 1벌 등 정장 2벌을 맞춰주기로 워니에게 약속했다.
전 감독의 배려 속에 맹활약하고 있는 워니가 SK의 2년 연속 챔프전 우승을 이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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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SK 자밀 워니가 팀 사령탑 전희철 감독의 세심한 배려 속에 펄펄 날고 있다.
워니는 지난 23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회색 정장을 입고 나타났다. 외국인 선수들은 시상식을 제외하면 공식석상에서 정장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이날 KGC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도 편안한 옷차림으로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워니는 양팀 사령탑처럼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다.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워니는 “올해 감독님이 양복을 2벌 맞춰줬는데 그 옷이다. 감독님 스타일이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전 감독은 시즌 초반 팀 부진 때 5할 승률을 회복하면 1벌, MVP 됐을 때 1벌 등 정장 2벌을 맞춰주기로 워니에게 약속했다. 워니는 두 조건을 충족하며 양복 2벌을 모두 받았다.
전 감독이 내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뛴 워니는 이번 시즌 54경기 전 경기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22점(1위), 11.19리바운드, 1.28스틸, 0.94블록슛(3위)을 기록했다. “워니를 어떻게 막아?”라는 말이 팬들 사이 유행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외국인 선수 MVP로도 선정됐고, 5할 승률 회복은 물론 팀을 챔프전까지 이끌었다. 워니는 당당하게 전 감독으로부터 선물받은 양복을 입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것이다.
워니는 PO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주 KCC도, 창원 LG도 워니의 벽에 막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감독의 배려 속에 맹활약하고 있는 워니가 SK의 2년 연속 챔프전 우승을 이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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