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예고한 토론토, 반스 외 모두 트레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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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우승의 주역들을 뒤로 한다.
『TSN』의 조쉬 르웬버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대대적인 재건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시즌 후 토론토는 개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론토의 마사이 유지리 단장도 "변화를 마주해야 할 것 같다"며 개편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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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우승의 주역들을 뒤로 한다.
『TSN』의 조쉬 르웬버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대대적인 재건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토론토는 최근 닉 널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지도 체제를 바꾸기로 하면서 팀의 전력도 새롭게 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카티 반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중에 기로에 섰다. 파스칼 시아캄이나 프레드 밴블릿이 트레이드될 지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고심 끝에 이번 시즌에 한 번 더 도전을 택했다. 그러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 그쳤다. 탄탄한 주전 전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벤치 전력이 모자랐다. 시즌 중에 야콥 퍼들을 데려왔으나 모자랐다. 끝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부상이 겹친 부분도 아쉬웠다. 시아캄이 시즌 초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고,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무엇보다, 오프시즌에 데려온 오토 포터 주니어가 전력에 녹아들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중후반에는 워싱턴 위저즈와 계약을 해지한 윌 바튼까지 품었으나 뚜렷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즌 후 토론토는 개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즌 후 밴블릿과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이적할 수 있는 만큼, 더는 이번 시즌과 같은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퍼들은 계약이 만료된다. 이들이 모두 나가야 한다면, 토론트는 시아캄과 OG 아누노비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스는 팀 최고 유망주이자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아캄과 아누노비를 트레이드한다면 유망주 확보를 노릴 수도 있다. 비록 시즌 중에는 노선이 다소 애매했지만, 변화에 돌입한다면 토론토가 원하는 자산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재건에 박차를 가할 만하다. 토론토의 마사이 유지리 단장도 “변화를 마주해야 할 것 같다”며 개편을 암시했다.
한편, 토론토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이메 유도카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에이드리언 그리핀 코치도 후보로 삼을 만하다. 감독 경질 이후 다른 인물에 대한 접촉 소식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 토론토는 어린 선수 육성을 중점에 두고 새로운 지도자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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