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7년까지 빈집 40채 매입 주차장·공원 활용

최일 기자 2023. 4.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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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방치된 빈집 40채를 매입, 주차장과 공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안전사고 위험, 범죄 우려, 경관 훼손, 악취 발생, 주거환경 악화 등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도심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며 "올해부터 5년간 약 40채의 빈집을 매입해 정비, 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동네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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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억 투입…사회기반시설·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대전시는 오는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방치된 빈집 40채를 매입, 주차장과 공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방치된 빈집 40채를 매입, 주차장과 공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진 소유주에게 빈집 철거비를 지원하고 일정 기간(약 3년) 주차장 등 주민 수요에 맞는 공유공간으로 사용한 후 다시 소유자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올해부턴 철거가 시급한 빈집을 매입해 철거 후 사회기반시설로 이용하거나 리모델링이 가능할 경우 주민 공동이용시설(텃밭, 쉼터, 커뮤니티공간, 청년거점공간 등)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각 자치구를 통해 빈집 소유자의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6월 사업 대상을 선정, 해당 구에 보조금을 교부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안전사고 위험, 범죄 우려, 경관 훼손, 악취 발생, 주거환경 악화 등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도심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며 “올해부터 5년간 약 40채의 빈집을 매입해 정비, 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동네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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