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분만에 5실점… 토트넘 ‘쇼크’

정세영 기자 2023. 4. 24.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경기 연속골을 노렸던 손흥민은 침묵했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력으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뉴캐슬은 전반 19분과 21분에도 알렉산더 이삭의 연속골로 격차를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L 뉴캐슬전 1-6 참패
선발 출전 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이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4번째 골을 헌납한 뒤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3경기 연속골을 노렸던 손흥민은 침묵했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력으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5위 토트넘은 승점 53(16승 5무 11패)에 머물렀고, 뉴캐슬은 승점 59(16승 11무 4패)로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3차례 슈팅을 남겼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현지 매체들에 4∼5점대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익숙한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나온 토트넘의 수비는 철저히 붕괴됐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어 전반 6분엔 조엘린톤, 3분 뒤 머피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뉴캐슬은 전반 19분과 21분에도 알렉산더 이삭의 연속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만에 0-5로 벌어진 것은 지난 2019년 맨체스터시티와 왓퍼드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 당시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18분 만에 5-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2분에 칼럼 윌슨에게 다시 실점했다. 풋볼런던은 전반 5실점 한 후 교체된 수문장 위고 요리스에게 가장 낮은 1점을 줬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