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부평구 편의점서 강도 미수 30대…5분 만에 검거

황남건 기자 2023. 4.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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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청천동 부평경찰서 전경. 부평경찰서 제공

 

인천 부평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A씨(30)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직원 B씨를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달라고 요구하던 중 B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A씨가 범행을 한 편의점이 경찰서 근처라서 5분 만에 검거했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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