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설적 팝스타 스팅, 토트넘·뉴캐슬전 경기장서 포착…토트넘 대패에 ‘심각’?

정재우 2023. 4.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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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전설적 팝스타 스팅(72·영국·본명 고든 섬너)이 토트넘 홋스퍼의 대패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32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전에서 1대 6의 대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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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3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과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스팅(왼쪽에서 2번째). 뉴캐슬=로이터연합
 
영국의 전설적 팝스타 스팅(72·영국·본명 고든 섬너)이 토트넘 홋스퍼의 대패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32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전에서 1대 6의 대패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1분만에 5골을 헌납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4분 해리 케인(30·영국)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22분 칼럼 윌슨(31·영국)에게 6번째 골까지 헌납하며 5골차 참패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세인트제임스 파크 경기장의 관중석에서 스팅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아주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만 스팅이 토트넘의 팬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스팅은 1970~80년대 영국 밴드 ‘폴리스’(The Police)를 이끌었던 전설적 팝스타로, 솔로 싱어송라이터로도 크게 성공해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1985년 첫 솔로 앨범을 낸 스팅은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올 디스 타임’(All This Time),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필즈 오브 골드’(Fields of Gold),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특히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는 뤽 베송(64·프랑스) 감독의 명작 영화 ‘레옹’(1995)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돼 더욱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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