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매출 35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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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2023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출 3588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500% 증대, 일본 여행수요가 점차 회복하기 시작한 22년도 4분기 대비 67.6% 증가한 실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실적 달성의 이유로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에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부분이 큰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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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 대형기 도입 통한 노선 확장 주효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티웨이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2023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출 3588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500% 증대, 일본 여행수요가 점차 회복하기 시작한 22년도 4분기 대비 67.6% 증가한 실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실적 달성의 이유로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에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부분이 큰 것으로 봤다. 아울러 외부 항공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를 한 것을 실적 견인의 이유로 보고 있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티웨이항공은 12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말부터 재개된 일본 입국 자유화에 맞춰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노선에도 대형기를 투입하고 있다.
한편 일본, 동남아, 호주 노선의 화물 물량도 함께 증가해 작년 4분기 대비 16% 증가한 4300톤(t)에 달했다. 3월에는 월간 최대 운송량인 약 1700t을 운송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청주-다낭 정기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 또 상반기 중으로는 청주-방콕(돈므앙), 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오는 연말까지 국제선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노린다. 올해 B737-800NG 2대의 항공기 추가도입과, 2024년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도 이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멤버십 서비스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와 발 빠른 영업 전략을 토대로 실적 견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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