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與 "동반 발전 기반 완성" 野 "대형사고칠지 걱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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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발전된 한미동맹을 통한 안보 협력 강화와 동반 발전 기반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순방단에)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 수장이 모두 함께한 이벤트는 2013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적 국익도 잘 챙길 것으로 본다.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한미일 삼국협력과 동반발전의 기반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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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일본 '퍼주기' 반면교사 삼아야…실용·국익외교 간곡히 당부"
(서울=뉴스1) 이균진 신윤하 이서영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발전된 한미동맹을 통한 안보 협력 강화와 동반 발전 기반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분법적 외교전을 경계하면서 실용외교를 당부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 등을 거론하며 "대형 사고를 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부터 29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청사진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북한 눈치를 보며 미중 사이를 오락가락했던 문재인 정부의 한미동맹과는 차원이 다른 신뢰로 한미동맹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방단에)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 수장이 모두 함께한 이벤트는 2013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적 국익도 잘 챙길 것으로 본다.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한미일 삼국협력과 동반발전의 기반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이번 미국 방문은 향후 대한민국의 외교 방향을 결정짓는 방문"이라며 "한미일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일치단결해야 하는 절체절명 시기"라고 강조했다.
강대식 최고위원은 "이번 방미는 확장 억제 강화, 경제·안보 협력, 글로벌 이슈 공조 등 요동치는 국제정세 속에 논의하는 현안마다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방안이 도출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내실 있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정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은 정쟁을 멈추고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마음껏 외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할 때다. 부디 자중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구 아니면 적이란 이분법으로 외교전에 나서서는 안 되며, 국익이 우선이어야 한다"며 "혹독한 실패로 끝난 일본에 대한 퍼주기 외교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외교, 국익외교를 펼쳐달라는 간곡한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은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미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와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신뢰의 바탕 위에 동맹의 가치가 제대로 발현되고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무기 지원 불가 원칙 천명을 통해 순방 전 부적절한 언급으로 점화된 리스크 역시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불안과 공포의 한주가 시작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텐데, 또 대형 사고를 칠까 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 역시 "어떤 사고를 칠지 국민 걱정이 태산"이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도 제2의 한일 정상회담이 되는 것은 아닐지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에 얼마나 큰 위협을 주었는지 나타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대통령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고 경제적, 안보적으로 위험에 처해야 한다는 것이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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