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유람선 사업 논란 '계속'…사업주, 손해배상 청구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 탄금호 친환경 유람선 사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김정욱 코리아크루즈㈜ 대표는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가 이행조건 기간보다 2배 이상의 기간에 대해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충주시가 유람선 사업주에게 부과한 조건은 '조정대회가 있으면 대회 5일 전부터 운항 중단을 할 수 있다'였는데, 시가 최근 보내온 공문에는 '대회 일로부터 13일 이전부터 운항을 중단하라'고 명시돼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탄금호 친환경 유람선 사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김정욱 코리아크루즈㈜ 대표는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가 이행조건 기간보다 2배 이상의 기간에 대해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충주시가 유람선 사업주에게 부과한 조건은 '조정대회가 있으면 대회 5일 전부터 운항 중단을 할 수 있다'였는데, 시가 최근 보내온 공문에는 '대회 일로부터 13일 이전부터 운항을 중단하라'고 명시돼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일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가 항로와 운항 시간, 편의시설 등 애초 약속을 지키지 않아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라며 대책을 세워줄 것을 충주시에 요구했다.
그런데 대책은커녕, 시가 공문을 보내 일방적으로 조정대회 관련 운항 중단 기간을 학대했다는 게 김 대표의 입장이다.
김 대표는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감사를 청구하겠다"며 "민사적 손해배상 청구, 공무원 직권남용 등에 형사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지난 3일 김 대표 주장에 대해 탄금호 유람선 운항사업은 민간투자 사업이고, 사업자가 낸 하천점용허가 신청서에는 '조정 경기 안전 문제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유람선은 시가 조성한 기반 시설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용하는 민간사업의 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크루즈㈜는 2016년 3월 충주시의 탄금호 유람선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사업추진 부진으로 실시협약이 해지된 상태다.
탄금호 유람선은 2021년 9월부터 하루 5차례 운항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