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병헌 감독 “박서준 절친 손흥민 도움? 국보는 건드리는 게 아냐”[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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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축구장을 열심히 뛰었던 박서준과 강하늘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드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특별출연한 강하늘과의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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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병헌 감독이 축구장을 열심히 뛰었던 박서준과 강하늘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드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특별출연한 강하늘과의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출연한다.
박서준이 연기한 전직 프로 축구선수 '홍대' 캐릭터에 대해 "캐스팅이 정말 어려웠다"고 회상한 이병헌 감독은 "'드림' 캐스팅을 시작한 것이 영화 '스물' 개봉 이후였는데, '스물'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팅이 안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아마 연기는 물론이고 축구도 해야 하니까 부담감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투자를 받기 위해선 스타급 캐스팅이 필요했고, 이에 평소 축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박서준이 '홍대'를 맡게 됐다. 특히나 박서준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기도 하다.
"혹시 박서준이 손흥민으로부터 축구 팁을 얻기를 바라기도 했나"는 질문에 이병헌 감독은 "전혀 그렇지 않다. 국보급은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니다. 상처라도 나면 안 되니까. 그런 생각은 처음부터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스물'에 출연했던 강하늘이 '홍대'의 라이벌로 특별출연한다. 극 초반 두 사람이 넓은 축구장을 내달리는 신이 돋보인다.
이병헌 감독은 "경기장의 넓은 잔디밭을 보고 황홀했던 기억이 난다. 커다란 잔디 그 가운데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것이 정말 기분 좋았다"면서도 "배우들은 뛰느라 엄청 고생했을 것"이라 말했다.
"강하늘이 저를 보고 '축구 안 한다며!' 소리를 질렀다. 전 '감독이 하는 말 믿으면 어떡해?' 했었다"고 말하며 웃은 이병헌 감독은 "하루 종일 뛰게 했으니 다음 날 근육통에 시달렸을 거다. 특별출연인데 고생한 강하늘 씨에게 무슨 선물을 해줄까 고민 중"이라고도 귀띔했다.
26일 개봉.(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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