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피워보자” 의기투합 20대 5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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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함께 구매·투약해온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3년간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주범 A(25)씨 등 20대 남성 5명을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 함께 모인 술자리에서 "대마를 피워보자"고 공모한 이후 텔레그램으로 대마초를 구매해 처음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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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여회 대마초·액상 투약
3년간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함께 구매·투약해온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술자리에서 “대마를 한번 피워보자”며 의기투합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3년간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주범 A(25)씨 등 20대 남성 5명을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 함께 모인 술자리에서 “대마를 피워보자”고 공모한 이후 텔레그램으로 대마초를 구매해 처음 투약했다.
구매는 A씨 주도로 이뤄졌다. 당시 이들은 서울 강남구에서 30만원 상당의 대마 3g을 ‘던지기(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면 매수자가 이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구매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취득한 뒤 일부는 골목길 등 현장에서 즉시, 나머지는 각자의 주거지로 가져가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올해 1월까지 총 10여 차례에 걸쳐 같은 방식으로 대마를 투약했다.
경찰은 이들이 대마를 구매한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해 A씨를 검거한 후, A씨의 진술 등을 통해 나머지 4명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구매한 금융거래 내역을 토대로 다른 마약 구매 및 투약 용의자가 있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박혜원 기자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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