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다" 바르셀로나오픈 2연패한 19세의 알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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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6-3 6-4로 스트레이트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몬테카를로오픈에 왼손 외상성 관절염 등을 이유로 결장한 알카라스는 고국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오픈에서는 첫 경기부터 특유의 강력한 스트로크로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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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6-3 6-4로 스트레이트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몬테카를로오픈에 왼손 외상성 관절염 등을 이유로 결장한 알카라스는 고국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오픈에서는 첫 경기부터 특유의 강력한 스트로크로 승승장구했다. 결승에서도 알카라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시작부터 강렬한 샷이나 특기인 드롭샷, 끈질긴 수비를 구사해 주도권을 확보하며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우승을 확정짓는데 소요된 시간은 1시간 20분.
온코트 인터뷰에서 알카라스는 제일 먼저 "믿을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이런 에너지를 느끼며 바르셀로나에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거의 모든 팀원들이 보는 가운데 트로피를 들기 위해 뛰었다. 이 수준에서 뛰고 그들 앞에서 트로피를 드는 것은 나에게 좋은 기분이다."
알카라스는 결승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터프한 장면에서 내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편안함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코트 위에서 나답게 하는 것, 내 자신과 코트, 라켓, 그리고 결승만 생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세 번째 투어 타이틀을 거머쥔 알카라스는 이번 주 열리는 마드리드오픈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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