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윤성 '이륙데이' 첫 주자..26일 김포공항 뜬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그랜드라인그룹, 메이저나인, 엠에이엔터테인먼트, 143엔터테인먼트

가수 우디와 윤성, 하이키, 라임라잇이 '이륙데이' 첫 주자로 나선다.

24일 '이륙데이' 측에 따르면 우디와 윤성, 하이키, 라임라잇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3층 출국장 로비에서 첫 번째 '이륙데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이륙데이'는 매달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문화 이벤트다. 공항 이용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여유와 문화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김포국제공항은 단순한 이동 공간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우디와 윤성, 하이키, 라임라잇은 '이륙데이' 론칭을 기념해 열리는 첫 번째 '이륙데이 버스킹'에 참여한다.

하이키는 올해 초 발매한 미니 1집 '로즈 블러섬'으로 중국 대형 음악 플랫폼 왕이뮤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앨범'으로 선정됐으며,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신흥 '역주행'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우디는 'Nostalgia', 'Say I Love You' 등으로 멜론 톱100 차트를 순항하고 있는 '숨은 음원강자'다. 윤성은 지난해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라임라잇은 Mnet '걸스플래닛999'과 MBC '방과후 설렘' 등 경연 프로그램 출신으로 구성된 걸 그룹으로, 상큼한 하이틴 감성이 매력이다.

한편 '이륙데이'는 김포를 포함해 김해, 제주, 양양 등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KAC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고, 공연기획사 더메르센이 주관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