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아우토반’ 참여기업 모집
2016년 벤츠 독일 본사가 처음 시작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국내에선 2020년부터 4년째 개최되고 있다. 벤츠코리아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기업을 육성하며 전문가 멘토링·네트워킹 기회, 투자 유치 기회 지원 등으로 성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4년간 30개 이상 기업을 육성한 국가는 한국과 독일이 유일하다.
올해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한독상공회의소와 서울상공회의소 등 새로운 참가 기관뿐만 아니라 한화시스템, LG전자 등의 총 12개 파트너 기업·기관이 미래 모빌리티·디지털 전환·지속가능성·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9개 분야 최대 12개 국내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돕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까지 도모한다.
특히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기술 및 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대기업과 정부 기관이 유망기업과 함께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은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체계적인 전략 수립 기회 등을 체험하고 성과에 따라 실제 제품 출시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6월 ‘셀렉션 데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어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각 스타트업에 파트너사를 배정한 후 오는 8월부터는 협력 파트너사와 기술검증(PoC) ‘100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2020년부터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진보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유망기업을 찾아내고, 그들의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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