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정기주총 전자투표 10%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 전자투표행사율이 10%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개최된 정기주총에서 K-VOTE를 이용한 회사는 총 858개사로 전년(974개사)에 비해 줄었다.
예탁원은 "지난해 이용사 일부가 올해 정기주총에서 전자투표를 채택하지 않았거나 다른 전자투표관리회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 전자투표행사율이 10%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국내 4대 연기금도 동참하면서 주총 전자화 흐름도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예탁원은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수 512억6000만주 중 총 52억3000만주가 전자투표로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전자투표행사율은 전년 대비 0.46%포인트 증가한 약 10.21%를 기록했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지난 3월 개최된 정기주총에서 K-VOTE를 이용한 회사는 총 858개사로 전년(974개사)에 비해 줄었다. 예탁원은 “지난해 이용사 일부가 올해 정기주총에서 전자투표를 채택하지 않았거나 다른 전자투표관리회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 수를 기준으로 전자투표행사율은 더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국민연금에서부터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및 우체국예금·보험까지 국내 4대 연기금 모두 K-VOTE를 이용하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투표행사에 참여한 주주유형별 구성은 연기금(34.9%), 법인(28.8%), 개인(20.7%), 운용·보험사(13.1%) 순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기관투자자의 의결권행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를 통해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총의 전자화 추세에 대응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전자주총제도의 도입 및 글로벌 투자자의 전자적 의결권 행사지원을 위해 법무부 및 상장협 등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말했다. 유혜림 기자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 한곡으로 781억’ 벌었다…얼음 속 유명 女가수, 정체?
- ‘이혼’ 박지윤 첫 심경 “변명하고 싶지 않아…지난날 잘못 반성”
- ‘트로트 왕자’ 정동원, 20억대 주상복합 매입…임영웅과 이웃 됐다
- “전청조 사기 몰랐다”는 남현희…고소·고발 5건으로 늘어
- 한효주, 칼질하다 손 부상 병원行…조인성 "큰일났다"
- 한가인, 단발하고 첫촬영…"화면이 실물 못 담아"
- “정명석이 몹쓸짓 한 곳”…나혼산, JMS 호텔 홍보 의혹에 “사실무근”
- 한석규, MBC 새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주인공 확정 …안방극장 복귀
- 박나래, 조부상 뒤늦게 알려져…"父 빈자리 채워주신 분"
- 'JTBC 뉴스룸' 안나경 아나운서, 10년 열애 끝 변호사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