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35년 만에 돌아오는 ‘수사반장’ 이끈다…최불암 청년 시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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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에서 주인공 '박영한' 역을 맡는다.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극본 김영신)은 대한민국 범죄 수사 드라마의 효시이자 최고 시청률 70%를 보이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1970~80년대 배경)의 프리퀄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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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에서 주인공 ‘박영한’ 역을 맡는다.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극본 김영신)은 대한민국 범죄 수사 드라마의 효시이자 최고 시청률 70%를 보이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1970~80년대 배경)의 프리퀄 드라마다. 기존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 1989년 종방한 이후 35년 만의 부활이다.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았던 대한민국 대표 형사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이 완성형 형사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면, ‘수사반장 1963(가제)’ 속 이제훈의 젊은 박영한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사반장 1963(가제)’에서는 ‘수사반장’에서 사랑받았던 동료 형사들이 박 반장과 한 팀이 되는 과정도 다룰 예정이다.
수사반장 1963(가제)’ 제작진은 “이제훈이 연기할 청년 박영한은 기존 ‘수사반장’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제훈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정의로운 ‘박 반장’으로 변모해 갈지 기대감을 주고, 처음 ‘수사반장 1963(가제)’으로 박영한을 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트로 범죄 수사극 ‘수사반장 1963(가제)’은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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